KBS배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100kg급서 우승
제주 레슬링 꿈나무 김재윤(제주서중 3)이 전국대회를 제패했다.
김재윤은 지난 23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폐막한 ‘양정모 올림픽 제패기념 제3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 제3차 포인트대회’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100㎏급 결승에서 조영우(수일중)를 판정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에 앞서 김재윤은 준결승에서 김동현(청량중)을 폴로 제압하는 등 한판 행진을 벌였다.
이 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60㎏급에 출전한 최승민(제주도청)은 준결승에서 이재호(상무)를 판정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양재훈(토지주택공사)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5㎏급에 출전한 윤영민(제주도청)과 중등부 자유형 35㎏급의 박도상(제주서중 2),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69㎏급의 오동현(제주서중 3),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50㎏급의 강선경(제주서중 3)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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