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레슬링이 전국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송현식(남녕고 3)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양정모 올림픽 제패기념 제3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 제3차 포인트대회에서 자유형 50㎏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송현석은 준결승에서 김슬기(광주체고)에 폴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오명석(청량고)에 판정으로 아쉽게 패했다.
자유형 97㎏급에 출전한 고민수(남녕고 1)도 준결승에서 이승훈(사곡고)을 폴로 제압했으나 결승에서 김찬영(광주체고)에 판정으로 졌다.
이 대회 그레코로만형 54㎏급에 출전한 양한솔(남녕고 1)과 자유형 69㎏급의 백아성(남녕고 2)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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