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1억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준공한 탑동 테마관광거리가 태풍 ‘루사’로 인해 ‘폐허’가 되면서 부실공사라는 지적이 일자 매우 곤혹스러워하는 모습.

시 관계자는 “일부 하자는 있었지만 이번 경우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변명에 급급.

특히 시는 보수공사 비용이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앙정부에 복구비용을 요청했으나 지원 여부가 불투명해 더욱 속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