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배드민턴 이용대-정재성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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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셔틀콕의 이용대(22.삼성전기)-정재성(28.국군체육부대)이 2010전영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8강에 나갔다.

세계랭킹 2위의 이용대-정재성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6강 남자복식에서 인도의 루페시 쿠마-사나베 토마스를 맞아 세트스코어 2-0(21-12 21-6)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2008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이-정 듀오는 초반부터 강스매싱을 꽂아넣으며 일방적으로 리드한 끝에 1세트를 따냈다. 기세에 눌린 인도팀은 2세트에서는 잇따라 실책을 저지르며 6점밖에 올리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어 이용대는 이효정(29.삼성전기)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동료인 유연성(수원시청)-김민정(전북은행)을 2-0(21-13 21-17)으로 눌렀다.

또 이날 남자 단식 16강에서는 유망주 손완호(인하대. 세계랭킹 42위)가 세계랭킹 10위의 강호 천룽(중국)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천룽과 1, 2세트를 나눠 가진 손완호는 3세트에서 18-16으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가 갑자기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상대 허점을 찌르며 내리 3점을 따내 승리를 가져왔다.

여자복식의 하정은(대교눈높이)-이경원(삼성전기)도 인도네시아팀을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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