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는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아쿠아릭센터에서 열린 남자 수영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73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로써 소프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100m, 200m, 400m 등 남자 자유형 3개 종목을 모두 휩쓸었고 자유형 400m와 800m계영을 포함, 5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소프는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배영 100m와 혼계영 400m 등 2개 종목을 남겨두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7개의 금메달까지 차지할 수 있다.
하지만 배영 100m 결승에서는 팀 동료이자 이 종목 세계 챔피언인 매트 웰시와 맞붙게 돼 금메달 전망이 불투명하다.
소프의 배영 100m 예선 통과 기록(56초49)은 웰시(55초91)보다 뒤지고 결승 진출 선수 중 4번째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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