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 3명 영입문제 히딩크, 구단주와 상의
한국선수 3명 영입문제 히딩크, 구단주와 상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지휘봉을 잡은 거스 히딩크 감독(56)이 한국선수 3명을 영입할 구상이다.
PSV에인트호벤의 훈련장인 데헤르항에서 선수들의 조련을 시작한 히딩크 감독은 취임기자회견에서 한국선수 3명을 에인트호벤에 데려오는 문제를 구단주와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MBC가 2일 보도했다.
MBC는 히딩크 감독이 “한국은 나에게 특별한 곳이며 늘 한국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며 “나이 어린 선수들을 키워야 장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8일 에인트호벤과 계약한 뒤 스페인에서 휴가를 즐겼던 히딩크 감독은 휴가 동안에도 끊임없이 프레드 루텐, 어윈 쾨만 등 코치들과 연락을 취하면서 팀 운영을 논의하는 등 1990년 이후 12년만의 친정팀 복귀에 대해 강한 의욕을 보였다고 에인트호벤 홈페이지가 전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 첫 훈련에서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고 코치들과 상의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오는 6일 홈구장인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독일 헤르타 베를린과 친선경기를 통해 월드컵 2회 연속 4강 감독의 전술을 보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