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따르면 태어난지 15일만에 선천성심질환을 진단받은 이 영아는 지난 9월에 소아청소년과 김성호 박사(심장뇌혈관센터장)의 진단 결과 심실중격결손 및 우심실양분증이라는 복합심장병으로 밝혀졌다.
병원은 가정형편상 수술에 어려움이 있는 환아를 고려, 한국심장재단의 지원을 통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복합심장병 개심수술을 성공했다.
현재 환아는 수술 경과가 좋아 수술 하루만에 인공호흡기의 도움 없이 자가 호흡이 가능하며, 분유를 먹을 정도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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