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환 아쉬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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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배드민턴슈퍼시리즈 4강전서 석패

한국 남자 배드민턴의 자존심 박성환이 또다시 린단의 벽에 막혀 고배를 마셨다.

박성환은 22일 중국 상하이 얀센체육관에서 폐막된 2009 중국배드민턴슈퍼시리즈 4강전에서 세계 최강인 중국의 린단에게 2대0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성환은 이번 대회 32강전과 16강전에서 홍콩과 말레이시아선수를 2대0으로 간단히 제압한 후 8강전에서도 중국 선수에 2대1로 승리했다.

그러나 4강전에서 지난 9월 패배했던 린단에 또다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린단은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올 시즌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힌다.

박성환은 이번 패배로 지난 대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대회 여자복식에서 3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제주출신 김민정은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두 종목에 출전했지만 각각 16강전과 32강전에 패해 탈락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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