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 땅에 떨어졌다"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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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방경찰청장의 우도파출소 순시 때 발생한 민간인 항의사건과 관련, 경찰이 보복성 수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 내부에서조차 불만이 팽배.
경찰들은 “대외적으로는 우도지역의 공권력 확립과 전반적인 보안.방범 활동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고 하지만 누가 그걸 믿겠느냐”면서 “경찰의 체면이 땅에 떨어졌다”며 개탄.
특히 이 같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지방청 간부들을 중심으로 제주경찰서에 책임을 전가하려는 태도를 놓고 직원들은 “X도 웃을 일”이라며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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