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행정사무감사 하듯 닦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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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회 임시회 이틀째인 30일부터 상임위별로 올해 주요 업무에 대한 시의 보고 청취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이 마치 행정사무감사를 하듯 실.국장, 과장 등을 닦달해 이를 지켜보는 공무원들조차 난감.
특히 일부 의원들은 현재 진행중인 사업이나 이미 결정돼 시행되는 사안을 놓고 장시간 질문공세를 펴 답변에 나선 실.과장이 진땀.
이와 관련, 시청 주변에서는 “사실상 7대 시의회 첫 임시회란 점을 감안할 때 의원들의 의욕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업무보고가 행정사무감사로 성격이 달라져서야 되겠느냐”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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