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추첨식 관광복권을 오는 9~10월께 재발행하기로 하고 조만간 전국 시장 조사와 농협과의 업무 협의에 나서기로 하는 등 본격적으로 준비작업에 착수할 계획이어서 결과가 주목.
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달 한 차례 추첨식 관광복권을 발행하다가 수익성을 고려해 지난 2월 추첨식 관광복권 발행을 중단했으나 최근 경영수익 확대 차원에서 또다시 발행을 결정.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당시 당첨금이 수십억원에 이르는 이벤트복권이 쏟아져 경쟁력을 갖기 힘들었지만 상황이 달라졌다”며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당장이라도 일을 벌여야 할 형편이지만, 복권시장도 계절을 타기 때문에 비수기인 여름이 지나면 곧바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