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민선 3기 들어 이달 중 처음 단행할 예정인 인사가 당초 소폭 자리바꿈 예상과는 달리 큰 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공무원들이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 이번 인사 때 5급 직제로 문화관광관리사무소와 교통 관련 팀이 신설되는 데다 도와 인사 교류가 맞물려 대폭적인 인사 단행이 불가피해졌기 때문. 이와 관련, 김태환 시장은 “이번 인사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정 부서에 장기 근무한 직원 등을 중심으로 근무 희망지를 신청받아 적재 적소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대규모 인사 단행을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