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1일 개최하는 군제 실시 56주년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이번에도 직원조회로 대체하기로 해 눈길. 북군 관계자는 31일 “1998년까지 매년 군제 실시 기념 군민의 날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했으나 외환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 차원에서 이후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기념행사와 부대행사를 생략하고 직원조회를 활용해 기념식만 치르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 주위에서는 “이 같은 행사 간소화는 신철주 군수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나름대로 내실을 꾀하고 있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