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대회 이모저모
배드민턴대회 이모저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셔틀콕 축제’ 제2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 이틀째 경기가 열린 서귀포시 동홍체육관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는 비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배드민턴 동호인과 가족, 서귀포시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무더위를 꺾는 선수들의 플레이와 멋진 묘기를 관전.
동호인들과 가족들은 이날 아침부터 김밥, 컵라면, 찐방, 순대, 족발 등 음식물을 준비해 체육관내에서 함께 나누며 회원 간 친선과 우정을 쌓았고 동호인 선수들의 페어플레이가 펼쳐질 때는 열띤 응원으로 화답하는 등 동홍체육관은 웃음꽃이 가득.

○…제주도지방경찰청 정훈악단의 팡파르 연주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 김태혁 제주도교육감, 김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김태환 제주시장, 강상주 서귀포시장, 강기권 남제주군수, 고대옥 서귀포시의회 의장, 부봉하.허진영.강창식.김병립 제주도의회 의원, 부광도 제주시교육청 교육장, 김평하 서귀포교육청 교육장, 양광수 북제주교육청 교육장, 김영준 제주시부시장, 고두배 북제주군 부군수, 이경성 제주도생활체육연합회장, 양홍철 제주도배드민턴협회장, 송규진 국민생활체육제주도배드민턴연합회 상임부회장 등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 해 대회를 축하.

○…강병희 제주일보 대표이사는 대회사에서 “5g 남직한 하얀 셔틀콕을 쳐 올리면서 열심히 운동을 하다보면 서로가 마음과 마음으로 뜨거운 우정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대회의 목적은 승리와 결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 선수와 동호인 가족들의 우정과 친목, 화합과 전진을 다지는 데 있다”고 강조.
우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엘리트체육+생활체육’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면서 창설된 이 대회는 이제 명실공히 우리 고장 배드민턴 가족들의 한마당 큰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도민대통합의 정신과 ‘하면 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역설.

○…김 교육감도 격려사에서 “세계정상급 기량을 갖춘 우리나라 경기 수준을 생각해볼 때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배드민턴 열풍이 확산된다면 전국 제패는 물론 세계 제패의 꿈도 이룰 수 있다”고 확신.
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월드컵 도시 서귀포시에서 대회가 열려 감사드리고 선수단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좋은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피력.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속출된 이번 대회는 우연치 않게 일반부 경기의 하이라이트인 남자복식 20~30대 A그룹 결승전이 대미를 장식해 막판까지 열기를 지속시키며 대회 성공에 한몫.
박우삼-강동근조(천지)와 조정민-하성훈조(한라) 간 대결에서는 피말리는 승부 못지않게 ‘천~지클럽’, ‘한~라클럽’ 등을 외치는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는데, 관중들은 점수를 얻을 때마다 환호와 탄식을 하며 배드민턴의 진수를 만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