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시간 자발적 훈련... 결실 거둬 - 천지배드민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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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모두 솔선수범해 열심히 뛴 결과입니다.”
제2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 일반부에서 2연패에 성공한 천지배드민턴클럽(회장 오완주) 회원들의 우승 소감.
강경훈 상임부회장(45)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일 저녁 2시간씩 코트에서 땀을 흘리며 훈련했다”고 말했다.
천지클럽의 강점은 1999년 1월 창단,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초창기부터 오 회장과 박우삼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쌓은 실력.
특히 60대지만 40대와 경기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실력자인 오 회장은 회원들에게 스포츠 예절을 강조, 코트에선 백색 바탕의 상의 운동복을 입게 하며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다.
천지클럽은 90여 명의 회원들을 두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72명을 출전시켜 최대 참가규모를 자랑했다. 대회 참가자는 20.30대 24명, 40대 28명, 50대 18명, 60대 2명이고 남자 40명, 여자 32명이었다.
회원들 중에는 부부 또는 부모와 자녀 등 가족 단위가 많고 자영업자, 직장인, 주부 등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가족처럼 웃음꽃을 피우며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생활에 활력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그동안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동홍생활체육관에서 비지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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