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협력의 행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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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민선 3기 신철주 북제주군수가 2일 오전 외부인사 초청 없이 군청 회의실에서 직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신철주 군수의 취임선서와 취임사에 이어 김대중 대통령과 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의 축하 메시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신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었던 민선 1.2기 군정의 토대 위에서 화합과 협력의 행정, 더 넓은 세상, 더 높은 미래를 향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선 3기 군정목표를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북제주군’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환경친화적 지역개발, 세계 중추적 문화관광, 더불어 사는 사회복지를 군정의 4대 방침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신 군수는 “민선 3기를 통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군민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는 군정을 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신 군수는 “급변하는 시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북제주군의 경쟁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는 데 군민 여러분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 이어 신철주 북제주군수는 기자실을 들러 민선 3기 취임에 따른 간단한 소감을 피력한 뒤 북군 자체적인 인사는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신 군수는 “자치단체장 취임 이후에는 당연히 인사로 인해 공직사회가 술렁거리기 일쑤이지만 북군은 제주도의 요청에 따른 교류인사를 제외하고 별다르게 인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첨언.
신 군수는 “군정목표인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북제주군을 실현하는 데 현재의 인력으로 충분하다”고 자평한 뒤 “관건은 환경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있다”며 나름대로 민선항로에 대해 입장정리를 한 듯한 눈치.

○…취임행사를 마친 신 군수는 군청 옆에 있는 식당으로 실.과 간부공무원을 초청, 점심식사.
이 자리에서 고두배 부군수는 축배를 통해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북제주군을 위하여”라고 외쳐, 그동안 북군 공무원들의 회식자리에서 단골 건배사였던 ‘최고와 1등 북제주군을 위하여’도 이날도 수명을 다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축배 3창은 이어져 북군공무원 회식자리에서의 선 3창은 한동안 계속될 것라는 게 호사가들의 이야기.

○…제33대 민선 3기 신철주 북제주군수는 2일 오전 10시 공무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조촐한 취임식을 개최.
이날 취임식장에는 단상 좌.우에 1단 크기의 화환 2개만이 놓여진 채 별다른 장식없이 간소하게 치러져 식장 분위기는 들뜬 축제 분위기라기보다는 정연한 분위기가 연출.
그런데 취임행사 관계자는 “민선 1.2기에 이어 3선에 당선됐고 마지막 행사이기 때문에 외부인사를 초청하는 등 다소 격식을 갖춰 치르자는 조언들도 많았지만, 신 군수의 의지가 완강해 직원조회로 갈음하게 됐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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