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호박 출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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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출하된 밤호박에 대한 국내외 출하를 지도하고 있다.
밤호박은 밤맛이 나는 특이한 호박으로 당도가 높고 비타민 함량이 많아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른 지방에서도 소규모로 재배되고 있어 생산량은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올해 도내에서 출하되고 있는 밤호박은 애월읍 신엄리 친환경한라밤호박연구회가 10㏊에 걸쳐 재배한 것으로 품종은 ‘단비스’다.
지난달 말부터 밤호박이 출하됨에 따라 군농기센터는 상품의 경우 창고에 저장했다가 일본에 수출키로 하고 이에 따른 수출 상담 및 계약 등을 지도하기로 했다.
또 밤호박 하품은 육지부 가공업체에 출하할 예정인데 농가수취가격은 ㎏당 550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밤호박 일부는 다른 지방에 출하하고 있는데 망사(5~7㎏ 들이)당 3000~8000원의 좋은 가격을 받고 있지만, 운반 및 물류비가 망사당 1500~1700원으로 다소 높다.
판매 유형을 보면 대도시 할인마트와 물류센터는 소과를 선호하는 반면 지방에서는 대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밤호박 크기별.선별 포장과 함께 저장관리, 출하지도를 통해 생산자들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양 호박에 속하는 밤호박은 뉴질랜드, 멕시코, 일본에서 주로 재배되며 최근 어린이 및 수험생의 간식과 다이어트는 물론 당뇨환자들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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