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농구대잔치' 제주서 '점프볼'
국내 최대 '농구대잔치' 제주서 '점프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6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 14일 한라체육관 등지서 개막...초.중.고.대학 96개팀 열전
▲ 제6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사전경기에서 온양여고(하늘색)와 동주여고 선수들이 열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 농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농구스타들이 제주에 총집결해 11일간의 ‘농구대잔치’를 펼친다.

결전의 무대는 14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조천, 구좌체육관 일대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구대회인 제6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대한농구협회(회장 이종걸)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회장 강인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에서 모두 96개팀, 1500여 명의 선수와 가족, 임원 등 2500여 명이 참가해 한국 농구 최정상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초등부에서는 전년도 우승팀 송림초(남)와 성남 수정초(여) 등 31개팀, 중등부에는 동아중(남)과 상주여중(여) 등 26개팀, 고등부에서는 경복고 등을 비롯한 28개팀이 출전해 열전을 벌인다.

특히 남대부에서는 대학최강 고려대를 비롯한 명지대, 상명대, 단국대, 동국대, 건국대 등이 출전하고, 여대부에서는 전년도 우승팀 수원대와 광주대, 전주비전대, 대불대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에서는 남초부의 일도초와 함덕초, 여초부의 한천초, 여고부의 제주여상이 출전해 ‘안방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경기는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등부는 구좌, 중등부는 조천, 고등부와 대학부 경기는 한라체육관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최종 결승전은 한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 개막식은 15일 오후 2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이어 개막경기로 제주 일도초와 창원 사화초, 제주 함덕초와 서울 인헌초의 맞대결이 연이어 펼쳐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