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와 탄식...뜨거웠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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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09 눈높이컵.제9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 여자 30대부 A급 결승에서 서귀포88클럽의 고주현 선수(사진 뒤)와 김순희 선수가 열전을 펼치고 있다.<정이근 기자>

제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2009 눈높이컵.제9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11~12일 이틀 동안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제주도체육회관을 뜨겁게 달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도내 배드민턴 대회 사상 가장 많은 48개 클럽에서 총 683개팀, 1366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클럽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매 경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다.

특히 대회가 열린 한라체육관 등지에는 이틀 내내 수많은 동호인들과 가족들이 참가해 ‘셔틀콕의 향연’을 만끽하며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 하나에 열광했다. 또 코트 안에서 땀 흘리는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펼칠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탄식, 그리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뜨거운 발수갈채가 이어지며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을 연출했다.

경기에서는 한라클럽이 대회 2연패를 차지하며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한라클럽은 남자 60대 A, B급 조길권.김충식조와 여자 40대 B급 이명화.양순희, 50대 B급 서남순.구현희, 60대 A, B급 고인순.홍경수조가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준우승 2개, 3위 5개 부분을 묶어 총점 320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어 시민클럽이 준우승, 신산클럽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각 부분별 우승자 ▲남자부 △30대 초보Ⅰ=김종우.이정규(카슨), 초보Ⅱ=함태곤.오숭규(한천) △40대 초보Ⅰ=김홍구.진재춘(동광), 초보Ⅱ=고경수.김형준(대신) △50대 초보=이규탁.김익순(한천) △60대 초보=고위부.조상갑(노연) △30대 C급=현지웅.김남근(신산) △40대 C급=김복식.김대일(하나) △50대 C급=윤덕희.오경용(2000) △30대 B급=양공남.문상선(신산) △40대 B급=현문성.이근호(탐모라) △50대 B급=김성방.이상훈(신제주) △30대 A급=이제훈.이명훈(제주) △40대 A급=홍덕표.곽창호(동광) △50대 A급=조덕천.양정윤(천지) △60대 A, B급=조길권.김충식(한라)

▲여자부 △30대 초보Ⅰ=한은아.정미경(조천), 초보Ⅱ=고수민.김영자(남광) △40대 초보=박미향.안유복(신산) △50대 초보=진순심.이복자(시민) △60대 초보=박무순.이의숙(화북) △30대 C급=양영란.이영숙(연동) △40대 C급=강경자.오영미(백록담) △50대 C급=강애심.하승주(아라) △30대 B급=강인순.박옥희(다올) △40대 B급=이명화.양순희(한라) △50대 B급=서남순.구현희(한라) △30대 A급=김순희.고현주(서귀포88) △40대 A급=고양자.정락희(백록담) △50대 A급=고기선.서순덕(천지) △60대 A, B급=고인순.홍경수(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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