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고 ‘길거리 농구 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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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배 2회 대회, 300여 명 참가해 산남 사상 최대규모

▲ 제2회 제주일보배 길거리 농구 대회 대학부 결승에서 미르팀과 괴물팀 선수들이 공을 다투고 있다.<정이근 기자>
도내 청소년들의 신명나는 축제인 제2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제주일보사 주최,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리빔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후원으로 23일 서귀포시 걸매생태공원내 야외농구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부 및 대학부 각 24개팀 등 모두 72개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남주중 네버스탑팀과 고등부 대기고팀, 대학부 미르팀이 도내 최고의 ‘길거리 농구의 묘미’를 선사하며 우승의 영예을 안았다.

또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중등부 중앙중 포지션팀과 고등부 나르샤팀, 대학부 제주대 괴물팀이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3.4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중등부 서귀포중 네버스탑과 고등부 서귀포고 BEAT팀, 대학부 제주대 진호와아이들팀이 각각 3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예선전부터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팀의 우승을 견인한 중등부 남주중 네버스탑팀 김태길 선수와 고등부 대기고팀 최민규 선수, 대학부 미르팀 정성민 선수가 각각 중.고.대학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특히 많은 청소년들과 가족, 인솔교사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열띤 응원을 보내며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한마당 축제를 연출했다.

제주일보사가 제주 길거리 농구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 지역에서 열리는 청소년 대회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청소년들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도내 최고의 ‘길거리 농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용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박영부 서귀포시장, 허진영 도의원, 한성율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비롯해 도내 농구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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