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시대 新 제주像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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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글로벌아카데미 프롤로그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과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제주 글로벌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김철희)가 주최하고 제주일보와 KCTV가 주관하는 제주 글로벌아카데미 강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둘째, 넷째주 금요일에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 제주 글로벌아카데미는 국내.외 전문가와 저명인사들을 초청, 국제화 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제주도민들의 세계화.국제화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도민혁신, 역량강화 등을 꾀하게 된다.

강연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다른 제주의 발전전략,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신 선장 동력으로서의 교육.의료 관광사업, 급변하는 세계의 변화속에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역할 등을 주제로 마련된다.

제주도는 지난 2002년부터 국제자유도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으며 지난 2006년 7월에는 고도의 자치권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수준의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특별자치도로 출범했다.

따라서 제주가 사람과 상품, 자본이 이동이 자유로운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법적.제도적 지원 외에 제주도민들의 열린 사고, 국제화 마인드가 필요하고 도민들의 자치역량이 강화돼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절대 명제다.

제주도는 지난 2007년부터 새로운 제주시대를 창조하기 위한 범도민 사회개혁 실천운동으로 ‘뉴제주 운동’을 추진해 왔다.

제주도는 ‘나를 바꾸면 제주가 새로워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자립형 지역공동체 건설’, ‘선진형 사회체계 구축’, ‘다원형 세계시민 양성’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 제주사회의 고질적 병폐 타파에 나선 것이다.

공공부문의 경우 연공서열주의, 권위주의, 차별주의, 복지부동, 무책임, 업무기피, 비밀주의, 형식주의 등 공직내부의 폐단을 없애고 민간부문은 소집단 문화주의, 소영웅주의, 의존주의, 폐쇄주의, 지역주의, 책임회피, 불친절 등의 폐습 치유에 나섰다.

하지만 뉴제주 운동은 일부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관주도로 이뤄지다보니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일보, KCTV가 이번에 마련하는 제주 글로벌아카데미는 뉴제주 운동의 취지를 되살려 ‘더불어 함께 하는 복지사회 구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열린사회 조성’, ‘세계 속의 제주인으로서의 긍지와 자신감 회복’, ‘세계시민으로서의 새로운 사고와 가치 부여’ 등을 기본 목표로 연중 캠페인으로 이뤄진다.

제주일보는 18일자 첫 보도를 시작으로 매월 2회씩 제주 글로벌아카데미 강연 내용과 기획물을 지면을 통해 연재할 계획이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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