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를 기해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데 이어 5일 0시 이후 육상에 초속 12∼16m의 강풍이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제주기점 6개 항로의 여객선 12척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또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발 1천700m인 윗세오름에 5㎝의 눈이 쌓였으며 1100도로와 5.16도로에 각각 3㎝, 1㎝의 눈이 쌓이면서 얼어 붙어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산간에 내일 오전까지 5∼2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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