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에게 돈을 훔쳐오라고 강요한 후 훔쳐온 금품을 빼앗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일 좌모씨(23)를 절도교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좌씨는 지난 10월 15일 자정께 가출한 이모군(15)에게 “재워줄 테니 나가서 돈을 구해오라”며 절도를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좌씨는 이군이 3차례에 걸쳐 훔쳐온 44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