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7년만에 무에타이 한국챔피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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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 한국 주니어웰터급 타이틀 매치서 챔피언 등극

7년만에 제주에 무에타이 한국 챔피언이 탄생했다.

제주 무에타이의 대표주자 김동혁(22.제주대 체육학과1)이 지난 26일 경기도 수원시 만석공원 야외 특설링에서 열린 세계 무에타이 킥복싱 총연맹 주관 한국주니어 웰터급타이틀 매치에서 라이벌 조경호(27.수원태풍체육관)를 판정으로 제압하고 한국 챔피언에 등극했다.

제주맥스 무에타이 본관 소속인 김동혁은 13전 10승 3패를 기록하며 7년만에 챔피언 벨트를 제주에 안겼다. 김동혁은 내년초 한국 타이틀 1차 방어전에 나선다.

특히 지난 2006년 랭킹 1위에 등극한 이후 해병대에 입대했던 김동혁은 지난 7월 전역한 후 3개월만에 가진 타이틀 매치를 승리로 장식하는 기쁨을 누렸다.

군 전역 이후 운동할 시간이 짧았던 김동혁은 기량은 뛰어났지만 경기 막판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끝까지 투혼을 펼치며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최연소 신인왕 출신이기도 한 김동혁은 “군대를 전역한 이후 첫 복귀전에서 승리해 뜻 깊은 시합이 됐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운동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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