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표선초등학교서
초등학교 가을운동회에 참석했던 한 학부모가 줄다리기에 참가했다가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1시40분께 표선초등학교에서 딸의 가을운동회에 참석했던 허모씨(47.여)가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119에 의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목격자들은 "줄다리기에 참가했던 허씨가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토대로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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