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 사는 선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3일 서귀포시 성산읍 모 마을 가정집에서 흉기로 선배인 고모씨(50)를 찔러 숨지게 한 한모씨(45)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5분께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 고씨와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을 때린 것에 격분해 주방에 있던 흉기로 고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한씨는 술에 취한 상태서 고씨의 동거녀(51)에 대해 험담을 했고, 이에 화가 난 고씨는 한씨를 때린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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