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개교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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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그동안 추진해 온 교육정책들 가운데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12가지를 `생활공감정책'으로 선정,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급식에 대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늘리기로 하고 올해 626개교의 노후 급식시설을 현대화하는데 1천26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원산지 표시제를 대폭 강화하고 각 지자체의 우수농산물이 급식에 쓰일 수 있도록 올해 6천768개교에 총 1천233억원의 관련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부에 따르면 현재 학교급식은 전국 초ㆍ중등학교의 99.7%인 1만1천106개 학교에서 학생 760만명, 교직원 40만명 등 매일 8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대안교실' 설치학교를 지난해 192개교에서 올해 500개교로 늘리고 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생활지원센터는 올해 31개소에서 2011년 18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정 급증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올 하반기부터 교육청별로 한국어ㆍ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방문교사제 및 멘토링 등의 교육사업을 다양하게 실시하기로 했다.

또 새터민 학생들의 학업 중도 탈락률을 낮추기 위해 연내에 시도 교육청별로 `새터민 학력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새터민 학생의 연령, 북한에서의 수학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력인정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장학금 지원,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폭을 확대하고 중ㆍ고생 급식비 및 학교운영지원비 지원대상을 단계적으로 모든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초등학교의 방과후 보육교실도 올해 2천549개에서 2010년까지 3천100개로 늘리는 한편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학생수도 2012년까지 49만명으로 확대해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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