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27일 신도를 가장해 제주지역 사찰과 교회를 돌며 불전과 헌금함에서 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강모(3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5월 중순 오전 7시께 제주시의 모 교회에 신도를 가장해 침입한 뒤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준비해 간 TV 실내용 안테나 2개를 헌금함에 넣어 현금 13만원을 꺼내 훔친 것을 비롯해 모두 28차례에 걸쳐 140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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