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12일 평소 알고 지내는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친다며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임모씨(31. 제주시)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26일 오전 5시20분께 제주시내 모 해수욕장내 계절음식점에서 평소 안면이 있는 박모씨(28)가 인사도 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치며 반말을 하는 것에 격분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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