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7일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차량에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조직폭력배 서모(40) 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땅벌파'의 두목급인 서 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 30분께 "그만 만나자"는 여자친구 A모(25) 씨를 강제로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감금한 뒤 서귀포시 모 계곡까지 끌고가 "떨어뜨려 죽이겠다"고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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