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프는 연구회측이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의 후원을 받아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 기념행사로 개최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연구회는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제주도 역사·문화·지리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캠프에는 도내 중등 사회과 교사 34명과 도내 9개 고교 학생 50여 명이 참가한다.
캠프는 거문오름 국제트래킹, 성산일출봉 탐사를 비롯해 세계자연유산 퀴즈대회, 세계자연유산지도 만들기, 세계자연유산 제주 광고·로고·캐릭터 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주도의 오름과 보존’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의미와 가치’란 주제로 전문가의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김오진 회장은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매력을 한껏 탐구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 제주에 대한 자긍심과 향토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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