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사상 최대인 1821억원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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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올 하반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1821억원 상당의 농어촌진흥기금을 융자 지원한다.

제주도는 지난 4일 지역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정기융자금 1650억원과 면세유 구입자금 171억원 등을 총 6109 농가에 융자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1418억원을 융자 지원했던 것과 비교할 때 403억원(28%) 증가한 것이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승인 규모별로는 5000만원 이하가 1173억원(64%), 5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가 413억원(23%), 1억원 초과~20억원까지가 235억원(13%) 규모다.

승인 분야별로는 농업분야가 1600억원(87.9%), 수산분야 165억원(9%), 축산 54억원(3%), 임업분야 2억원(0.1%) 등이다.

농어촌기금 융자를 신청 주체별 금액은 농어가가 1585억원(87%), 생산자 단체가 236억원(13%) 등이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조건은 운전자금이 2년 이내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거치 3년 상환이며 농가부담 이율은 2.05%이며 기금에서 3.45%~4.55%의 차액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농자재 및 유류비 상승 등으로 농어민들이 이자부담이 적은 농어촌진흥기금을 선호함에 따라 이번 융자는 자본금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영농.영어법인, 농업회사 등에 대해서는 지원을 제한, 영세농가들이 우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대상자들은 행정시에 금주 내에 발송한 개별통지서를 갖고 농.수협, 제주은행 등에서 신용보증 또는 부동산 담도 등을 통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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