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하반기 인사 다음주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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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적고 과장급 이하 이동 폭 클 듯
제주특별자치도의 하반기 정기인사가 다음주 단행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확대간부회의와 기자간담회 등에서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절차상 시간이 필요하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다음 주중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국장급은 지난 3월 대폭 교체돼 몇 개월 안됐기 때문에 내년 초에 하고 이번에는 과장급 이하 인사에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인사 방침에 대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공직자를 우대하는 반면 비효율적 공직자는 인사 조치할 것”이라며 “공직사회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인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시책은 읍면동까지 공유돼야 하며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행정시장과 협의해 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간 인사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순환 인사 방침도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 폭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국장급 직급 승진과 행정·농업직 과장 승진을 제외하고는 5급 이하를 중심으로 30명 안팎 선에서 정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간 순환 보직제 방침 등을 감안할 때 과장급 이하 이동 폭은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주도 인사당국 관계자는 “공직 내부 인적 쇄신을 위한 인사 운영에 중점을 두고 승급제와 패널티 등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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