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평가, 포상금 각`300만원 지급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클린제주 만들기’사업 상반기 평가결과 제주시 용담1동과 한경면이 각각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또 제주시 이도2동, 삼도2동, 연동, 서귀포시 영천동, 안덕면, 표선면 등은 우수 읍면동으로 뽑혔다.
제주도는 4일 이 같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최우수 지역 300, 우수 지역 1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들 읍면동 지역의 시가지 청소상태가 종전에 비해 개선되고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을 주요 선정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낮 시간대 일부 쓰레기 배출, 공한지·농로·하천 등지의 비가시권에 대한 환경정비 상태 등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제주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 협의회’를 통해 실시됐으며 43개 읍면동 청소실태 및 불법투기 여부를 직접 확인하면서 시행됐다.
한편 제주도는 ‘클린제주 만들기’ 사업 추진실적이 저조한 화북동·중문동·구좌읍·우도면 등 4개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읍면동장을 엄중 경고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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