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 콘텐츠 산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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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징물 활용, 2차 산업화 추진…영상산업 발전전략 수립계획
제주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산업이 본격적으로 육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제주의 문화 원형에 상상력을 첨가한 창조적인 도전으로 ‘문화가 곧 경제’, ‘소비하는 문화가 아닌 생산하는 문화’가 되도록 문화콘텐츠 산업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10대 제주문화 상징물로 선정된 한라산과 해녀, 제주어(語), 4·3, 돌 문화, 제주 굿, 초가, 갈옷, 귤, 오름 등에 대한 실용적 콘텐츠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또 제주의 1만 8000여 신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이를 소재로 소설, 영화 시나리오 등 2차 산업화를 병행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성장 동력산업인 영상문화산업 인프라 선점 및 관광산업과 연계한 복합 영상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영상산업 발전 기본전략’도 수립될 계획이다.

여기에는 제주의 전통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영상도시 구현을 위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다양하게 축적된 도내 자원을 활용한 이번 문화콘텐츠 산업과 영상콘텐츠 산업육성을 통해 제주의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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