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마틴 유든 주한영국대사 초청…영어교육도시 설명
제주특별자치도가 1일 마틴 유든 주한영국대사를 초청,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영국의 우수 사립학교가 유치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태환 지사는 이날 오전 ‘2008 제주하계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마틴 유든 대사를 초청,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과 교육, 의료 등 핵심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교육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에 타 시.도와 차별화된 국제학교가 들어설 수 있도록 제도화 됐고 의료산업분야에서도 외국인 영리법인병원 설립이 가능하고 의료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마틴 유든 대사는 김 지사와 환담 후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 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6월 도 관계관을 주한영국대사관으로 파견, 제주영어교육도시 영국의 우수 사립학교 유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으로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제주도는 다음 달 중에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관심을 보인 영국의 우수 사립학교 5개교를 비롯 싱가포르와 캐나다 등을 방문해 학교 유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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