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이 탄 차량이 바다로 추락,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4분께 서귀포 외항 방파제에서 강모씨(54)가 몰던 마티즈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5명을 구조해 서귀포의료원으로 후송했으나 운전자 강씨는 숨지고 부인 강모씨(52.여)와 19살 아들, 12살 아들 등 3명은 호흡과 맥박이 멈춘 상태로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16세 딸은 의식을 되찾았다.
제주해경은 의식을 되찾은 딸 강양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중에 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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