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폐기물·폐수 무단처리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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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자치경찰대, 4곳 조사 중

세탁 폐기물을 불법 처리한 업체 3곳과 폐수를 무단 방류한 산업체 1곳이 자치경찰에 적발됐다.

제주시자치경찰대는 세탁소에서 발생하는 폐필터를 불법 수거·처리한 세탁기자재 판매상 3곳을 적발,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라고 7일 밝혔다.

제주시 이도2동 A업체와 D업체, 도남동 M업체 등 3개 세탁기자재 판매상들은 기자재 판매를 조건으로 세탁업체에서 발생한 폐필터를 임의대로 수거해 창고 등에 보관해온 혐의다.

이 중 A업체는 3년에 걸쳐 폐필터를 1t 가량 보관·처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정폐기물인 폐필터를 수거·운반하기 위해선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자치경찰대는 또 공장에서 발생한 폐수를 무단 배출한 조천읍 H산업을 수질·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플라스틱 제조 및 재활용 처리업체인 H산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까지 재활용 플라스틱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인근 임야로 불법 배출하다 적발됐다.

<함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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