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제주 대한항공 항공기를 타고 오후 3시 47분 제주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관광객 29명에 대해 입국을 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출입국관리사무소측은 “이들의 소득수준과 제주관광에 대한 의지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불법체류가 의심됐으며, 여행사가 귀국보증을 하지 않았다”고 입국 거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 가운데 12명은 17일 제주-베이징 동방항공편을 이용해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나머지 17명은 인천공항을 이용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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