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에서 참석자들은 “쇠고기 정국이 한 달째 이어지면서 성난 민심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4·3위원회 폐지, 해군기지 강행, 한미 FTA 추진 등 도민을 무시한 공약과 정책을 펴 온 이명박 정권에 대해 제주발 정권 심판운동을 벌이겠다”고 성토했다.
시국선언에서는 또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한미 FTA로 농업을 말살하는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데 이어 ‘고시 철회’, ‘즉각 재협상’, ‘이명박 정권 타도’ 구호가 불거졌다. <좌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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