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땅값 어디가 올랐나?
도내 땅값 어디가 올랐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올해 개별공시지가 4.67% 올라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등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내 토지 부동산 가격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도내 50만949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31일부터 공시한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 50만9496필지 가운데 38만929필지(74.7%)는 가격이 오른 반면 2만6170필지는 떨어졌다. 또 9만9262필지(19.5%)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3135필지는 신규 필지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시(평균 상승률 4.5%)보다 서귀포시(5.4%)의 상승 폭이 컸다. 도 전체적으로는 평균 4.67% 상승해 전국평균치 10.5%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주요 상승 지역을 보면 제주시인 경우 이호유원지 개발사업과 오라관광지구, 제주대학병원 부지, 읍면지역 소재 골프장, 일부 해안도로 주변 일대 등이 도 전체 평균 상승률(4.67%)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서귀포시에서는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골프장, 중문관광단지 인근 등의 토지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주시 구 시가지역과 절대.상대보전지역 등인 경우 땅값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도내 최고지가는 제주시 금강제화(평방m당 600만원)가, 최저지가는 추자면 횡간도(378원) 등으로 조사됐다. <김태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