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영리법인 등 우수 병원 유치 현실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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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유치지원단 6월 발족...PIM-MD 7월 사업계획서 제출

제주특별자치도가 다음달 의료산업유치지원단을 구성해 투자 유치를 본격화, 외국영리법인 등 국내외 우수 의료기관 유치가 현실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29일 제주도가 마련한 2008년도 의료산업육성 추진계획에 따르면 외국영리의료법인 유치를 위해 6월과 10월 해외에서 투자설명회를 갖고 미국과 일본, 홍콩 타켓병원을 대상으로 투자자 발굴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 7월 제주도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미국 필라델피아 인터내셔널 메디슨(PIM-MD)이 현재 세부사업을 설계중인데 빠르면 7월 사업계획서 제출, 연내 법인 설립 및 의료기관 개설 사업계획 사전 승인 등을 추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PIM-MD는 제주시지역 100만㎡에 10억달러 투자 의향을 밝히고 있는데 제주도는 병원과 호텔, 학교, R&D 등 의료휴양복합단지로 조성되도록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본 의료재단법인 의진회도 국내 투자자 및 대상 건물을 물색중이고 연내 법인 설립을 준비중인데다 6월중 의진회 회장 면담이 추진, 그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진회는 서귀포시지역 10만㎡에 5000만달러를 투자, 메디컬리조트 조성을 추진중이다.

제주도는 또 국내 우수병원 유치와 관련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MOU를 체결한 서울대학교 병원의 분원 형태 참여, 우리들병원의 내년 상반기 착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비교우위 특화 전문병원인 치과, 성형, 피부, 안과, 한방 등 분야 유치 활동 등 신규 투자자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 의료산업 유치지원단은 국내 유명 의료인, 투자 전문가, 명예도민, 도의회의원, 도내 의료기관.단체, 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 의료산업 및 관광객 유치, 의료산업 육성 시책 발굴 및 자문 등 활동을 펼치게된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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