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양석훈·송상현 한국대표 꿈나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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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석훈 선수.
제주 유도의 ‘희망’ 양석훈(-55㎏, 성산중2)이 14세 미만 유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또 양석훈과 함께 송상현(-51㎏, 아라중2)이 2008년 유도꿈나무 선수로 선발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14세 미만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양석훈은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아유소년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우슈를 먼저 시작한 양석훈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유도 명문인 동남교로 전학하며 유도 도복을 처음 입었다. 하지만 운동신경이 뛰어난 양석훈은 유도 입문 5개월 만에 탐라기 전국유도대회
▲ 송상현 선수.
3위, 이듬해 YMCA전국유도대회 2위, 교보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양석훈은 전국에서 뛰어난 기량을 지닌 남녀 각 30명씩 선발된 예비 후보자 중에서 자체훈련과 체육과학연구원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테스트를 통해 최종 남자 4명 중 한 명으로 선발,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양석훈과 함께 유도꿈나무로 선발된 송상현은 14세 미만 유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예비후보로 발탁돼 오는 하계훈련에 동참한다.

한편 양석훈과 송상현은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제주대표로 출전, 메달획득에 도전한다.<강재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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