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뺑소니 5년 만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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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던 여성을 치고 달아났던 50대가 5년 동안 도피행각을 벌이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9일 뺑소니 사고를 낸 윤모씨(50.제주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003년 6월 27일 오후 11시께 제주시 옛 성모의원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 여인(58)을 승용차로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여인은 이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도피행각을 벌이던 윤씨는 최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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