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구제조기 고철로 판 절도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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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18일 어구제조기계 등을 훔치고 고철로 처분한 김모씨(37·무직)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께 제주시내에서 고모씨(43)가 운영하는 어구작업장에 들어가 어구제조기계와 선박부품 등 시가 4400만원 상당의 기계를 훔친 뒤 고철로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씨와 함께 절도 행각을 벌인 문모씨(36.무직)는 지난 5일 경찰에 붙잡힌 뒤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김지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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