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낙방 비관 30대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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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1시30분께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야산에서 김 모씨(33)가 숨져 있는 것을 고사리를 채취하던 박 모씨(54)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공무원 시험에 계속해서 떨어지자 이를 비관해 자살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하다 지난해 7월 집을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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