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환경 기관·단체 협력 협약
도내 환경 관련 기관·단체들이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 변화 대응에 공동 보조를 맞춘다.제주특별자치도와 도내 14개 환경 관련 기관·단체들은 29일 제주도청에서 ‘기후변화대응 협력 협약’을 맺고 온실가스 감축 등의 기후변화 대응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기후변화 대응 협약에는 제주지방기상청과 난지농업연구소, 난대산림연구소, 제주수산연구소,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한국사무소,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사, 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 제주화력발전소, 제주도의제21협의회, 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등이 함께 참여했다.
제주도와 이들 기관·단체들은 앞으로 ‘기후변화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온실가스감축 이행 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다양한 에너지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또 체계적인 기후 변화상 감시와 고효율 에너지 기반 구축, 기후변화 영향 연구 등 분야별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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