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22일 ‘응답하라 613’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청와대가 발표한 지방분권 개헌안에 대해 김우남·문대림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와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가 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약속했던 헌법적 지위 보장 약속 등을 지키기 못해 지난 12년 동안 제주도는 알맹이 없는 특별자치도였다”며 “이번 개헌안에 특별지방정부의 설치 근거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우남 예비후보는 12년 넘게 국회의원을 독식해온 당 책임자였던 사람으로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에 제주의 가치가 녹아 있는지 답하라”며 “문대림 예비후보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으로 있으면서 누구보다 지근에서 대통령을 모셨을 것인데 이번 개헌안에 제주도 지우에 대한 건의나 협조를 구해본 적기 한번이라도 있는지 답하라”고 요구했다.
또 원희룡 지사에게는 “협치를 제1로 앞세운 도정의 책임자로 정부와 성의 있는 대화를 통해 특별자치도 지위에 대해 논의해 본 적이 있는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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