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예비후보(63)가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단일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단수후보자 5개 지역을 선정·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단수 후보자 광역단체장 후보 지역은 제주(김방훈)를 비롯해 부산(서병수), 인천(유정복), 울산(김기현), 충북(박경국) 등 5곳이다.
자유한국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단수후보자 선정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 31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개별 면접 등을 진행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중앙당 공천 면접에 참석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제주도지사 후보 단일 공천 확정 후 “도움을 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당선되어 자유한국당과 보수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이 김방훈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하면서, 바른미래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의 거취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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