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탁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51)는 15일 관광정책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패러다임으로 변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관광정책은 그동안 관광객 수에 치중한 양적인 측면에 매달린 결과, 하수와 쓰레기 발생, 전국 최고의 범죄율, 교통 혼잡 등이 야기됐다”며 “제2공항 건설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는 점에서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관광 수입의 70%가 외부로 유출된다는 통계가 보여주듯,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선 수용가능 관광객 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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